익숙하지만 낯선 운영체제. 윈도우즈 8


저는 오래도록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
MS도스부터 윈도우즈 3.1, 95, 98, 2000, 2003, XP, Vista, 7.
그리고 윈도우즈 8까지.
MS빠라고 해도 할 말이 없군요.
올해는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무이도 컴퓨터는 쓰셔야 하므로 집 컴퓨터를 윈도우즈 8로 업그레이드했어요.


시작화면-'윈도우즈8'
우선 윈도우즈 8을 설치하고 부팅할 때 뜨는 로딩화면이 단순해 마음에 듭니다.
부팅 속도도 윈도우즈 7보다 빨라졌어요.
시작화면이 조금 낯섭니다.
스마트폰과 비슷하거든요.
앱을 추가해서 마음에 맞는 시작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돋보이는 기능은 마이크로 소프트 계정과 동기화 기능인데요.
계정을 동기화해 두면, 어떤 장치에서도 같은 환경으로 윈도우즈를 쓸 수 있습니다.
편리한 기능이지요.

데스크톱은 윈도우즈 7에 비해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어무이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컴퓨터 끄려면 어떻게 해야 하니?"
이전 버전의 윈도우즈에선 시작 메뉴를 마우스로 클릭하고 시스템 종료 하면 되었잖아요?
윈도우즈 8엔 시작 메뉴가 없습니다.
그럼 컴퓨터를 어떻게 끄느냐고요?

1. 키보드의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2. 우측 하단의 - 로 커서를 가져다 댑니다.
3. 설정을 누릅니다.
4. 전원을 누릅니다.
5. 시스템 종료를 누릅니다.

컴퓨터 끄기가 참 번거롭지요?

웹서핑을 해보니 윈도우즈 8 종료버튼 만들기 팁이 올라왔습니다.
윈도우8의 필수 팁! 윈도우8 종료버튼 만들기


팁의 도움을 받아 종료버튼을 만들었습니다.
시작 메뉴에 넣어두니 한결 편리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가 앞으로도 누구나 쓰기 쉬운 OS로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